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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구·경북서 교통사고 잇따라

이창훈·이바름·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3-14 02:01 게재일 2016-03-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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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달전오거리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파손된 간이버스정류장의 모습. /이바름기자

지난 주말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오후 10시 20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 신천대로 경대교 입구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가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장모(77)씨 등 구급차 탑승자 3명, 김모(48)씨 등 승용차 탑승자 2명 등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낮 12시 40분께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임하댐 박곡교 다리 밑에 승용차가 추락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추락으로 크게 파손된 차량 안에는 운전자 A씨(39)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오전 8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달전오거리에서 25인승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간이버스정류장이 완파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창훈·이바름·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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