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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공사 천공기 전신주·승용차 덮쳐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3-09 02:01 게재일 2016-03-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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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께 경산시 백천동 삼도뷰엔빌 공사현장에서 흙막이 파일 공사를 하던 천공기가 도로로 넘어지면서 전신주와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신주가 넘어지며 단전이 돼 인근 중소기업 경산연수원과 경산시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일부 주택 등이 오후 6시까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에 있던 장애인들이 차량통행 금지로 300m 가량의 경사로를 봉사자들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고, 사고현장과 인접한 전원어린이집 원생들이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굉음에 놀라기도 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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