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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동맹 농업분야 협력 확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2-29 02:01 게재일 2016-02-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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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견학·농업기술교류 등<BR>7대 농업이벤트 추진

대구시는 광주시와 함께하는 달빛동맹을 농업분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그동안 광주시와 달빛동맹을 통해 자치행정·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했고, 농업 분야는 식품산업전 교류가 전부였으나 올해부터 농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26일 김형일 농산유통과장과 이한병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광주시로 보내 농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우선 농업인·농업공무원 기술교류, 우수농업 현장 견학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대구시는 치맥페스티벌·식품산업전·도시농업박람회·꽃박람회·유기동물 전·원예경진대회·영호남문화교류 등 7대 농업 이벤트를 중심으로 광주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치맥페스티벌과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풍부한 경험을 나누고 대동공업, 아세아농기계, 경농 등 우수 농자재산업 현장견학을 추진하는 등 농업 전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두 도시간 `달빛동맹`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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