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정비분야 전문병<BR>매년 75명 이상 배출<BR>올 졸업생중 5명 <BR>공군 부사관 합격 겹경사
【영주】 영주시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가 국방부 군특성화고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 3회 연속 국방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공군 부사관 후보 224기 채용시험에서 최종 5명의 학생이 공군 항공정비부사관으로 최종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경북항공고는 2007년 국방부와 교육부로부터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돼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운영 프로그램과 실적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군 특성화고 운영 평가를 받았다.
경북항공고는 전국 군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 중에서 5년간(2008~2012)의 첫 평가와 2년간(2013~2014)의 두 번째 평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방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 올렸다. 특히 항공정비분야 군 특성화반은 현장실무 중심의 항공분야 맞춤형 선점교육을 실시해 고부가가치의 항공기정비면장을 취득하고 졸업과 동시에 육군항공 25명, 공군항공 50명 등 매년 항공기 정비 분야 전문병 75명 이상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쳐 입대한 졸업생은 공군 항공기 정비 분야에 160명, 육군 헬기정비 분야에 363명이 이 제도를 통해 항공정비 전문병 124명, 중사 16명, 하사 170명이 군 복무 중에 있으며, 전역 후 국내외 항공사나 산업체에 26명이 취업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경북항공고 2016년 신입생 전형에서 112명 모집에 473명이 지원해 4.2대 1의 전국최고의 오고 싶은 학교, 명품학교로 변모해 학교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