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2회 열리는 금요직거래장터에는 관내 130여 농가와 지역 농·축협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출하성수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장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개장날인 5일 오후 1시 30분에는 직거래장터 회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 직거래장터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행사도 열린다.
지난 2011년 9월 2일 첫 개장 한 금요직거래장터는 방문객과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도 전국 직거래장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도에도 45회 개장에 1만8천170명의 방문객과 17억7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판매부스를 30개에서 36개로 늘려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금요 직거래장터는 도농 상생 및 화합의 장터로 살기 좋은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 만들기와 더불어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 판매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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