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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서 화재…3명 연기 마셔

김영태·곽인규·조규남기자
등록일 2016-01-29 02:01 게재일 2016-01-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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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 단독주택서도 불
대구·경북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새벽 0시 57분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의 15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놀란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집주인 이모(46)씨와 윗층에 사는 조모(34)씨, 조씨의 한 살된 아이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이씨 집 주방과 베란다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40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3시 43분께 상주시 외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1층 33㎡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같은날 오전 11시 47분께에는 영천시 신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곽인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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