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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줍던 60대 숨진채 발견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1-26 02:01 게재일 2016-01-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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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에 파지를 줍던 60대 노인이 길거리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4일 오전 7시께 대구 달서구 한 버스정류장 근처 인도에서 A씨(67)가 쓰러져 있는 것을 버스기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부인과 함께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파지를 줍기 위해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경찰에서 A씨가 수년 전부터 뇌경색 등을 앓아왔으며, 평소 운동 삼아 파지 줍기 등을 한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한파로 인해 갑자기 지병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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