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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192곳 지역공헌 한몫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6-01-22 02:01 게재일 2016-01-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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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증기업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아<bR>매출액 2배이상 증가, 취약계층 고용 60% 넘어<BR>올해 100곳 추가 지정·기업가 10명 양성키로

경북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고 질적으로 성장하며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은 192곳(예비 95곳·인증 97곳)으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다.

인증기업 평균 매출액은 2010년 5억7천만원에서 2014년 12월 말 12억2천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평균 자산도 2억4천만원에서 6억4천만원으로 늘었다.

취약계층 고용비율도 60%(법정기준 30%)를 넘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자활·자립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청년 취업 촉진과 연계해 사회적기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100곳을 새로 지정하고 청년 사회적 기업가 1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거점형 우수 사회적기업을 집중 키우고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촉진, 성공사례 전파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튼튼하게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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