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의 딸이자 매니저인 강수화씨는 “오늘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며 “다행히 종양이 크기가 크지 않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아 부분 절제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팔순을 맞은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청바지 파티`를 열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한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함께 `맨발의 청춘` `동백 아가씨` `배신`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