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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마음의 소리` KBS서 웹드라마로 제작

연합뉴스
등록일 2016-01-12 02:01 게재일 2016-0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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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천 회를 돌파하며 누적 조회수 50억 건을기록한 네이버 웹툰의 대표작 `마음의 소리`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11일 KBS에 따르면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KBS와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와 네이버 3사의 공동투자로 제작돼 오는 4월께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마음의 소리`는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로, 먼저 10분짜리 영상 10편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뒤 TV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TV 편성시기는 미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본 작업 중으로 주연을 포함한 캐스팅 작업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석 작가 자신과 친형 조준, 조석의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애봉이 등 실존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조석 작가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06년 7월 네이버 웹툰의 `도전만화` 코너를 통해 공개한 작품으로 국내 웹툰 대중화를 이끈 작품으로 평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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