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사전제작… 7, 8월께 방영
`화랑`은 1천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박서준은 이름도, 골품도 없는 천민 출신이지만 이후 전설적인 화랑으로 거듭나는 선우랑 역을 맡았다.
박형식은 우리가 진흥왕(534~576)으로 아는 삼맥종으로 분한다. 드라마는 삼맥종이 자객들을 피해서 얼굴 없는 왕으로 떠돌다가 어머니 지소부인이 창설한 화랑으로 잠입, 점차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설정했다.
고아라는 선우랑과 삼맥종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아로로 등장한다.
홍보사 쉘위토크는 5일 “`화랑`은 100% 사전제작되며 캐스팅 초기부터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미디어그룹 LETV에 최고 수준 금액으로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왕의 얼굴`,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등을 만든 윤성식 PD가 연출한다.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7,8월께 국내 방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