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안동지역에서 변사체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오후 3시50분께 안동시 태화동 모 여관에 투숙 중이던 A씨(53)가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얼굴에 비닐봉지를 덮어쓰고 목에 접착용 테이프를 감은 상태로 침대 위에 누워 숨져 있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20분께도 안동시 풍산읍 만운리 인근 한 야산에서 B씨(78)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안동/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