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준수·하니, 병신년 첫 스타 커플 탄생

연합뉴스
등록일 2016-01-04 02:01 게재일 2016-01-04 18면
스크랩버튼
지난 여름 뮤지컬서 첫 만남
새해 벽두 대형 아이돌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JYJ의 김준수(29·사진 왼쪽)와 걸그룹 EXID의 하니(24)가 지난여름 처음 만난 뒤 호감을 갖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한 인터넷 매체가 두 사람의 교제설을 보도하자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로 서로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로 호감을 느끼게 됐고 최근 연인으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니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도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지난해 `위아래` 이후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지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이때 누구보다 올바른 판단으로 힘이 돼 준 사람이어서 자연스레 연인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을 맺어준 오작교는 뮤지컬 `데스노트`였다. 둘은 하니가 지난여름 김준수가 주인공인 `데스노트`를 관람하러 갔을 때 처음 만난 뒤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며 친분을 쌓았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하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 암암리에 교제설이 퍼져나 오기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하니 씨가 `데스노트`를 보러 갔다가 김준수 씨를 처음 만났다”며 “이후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석에서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둘 다 스케줄이 많고 주위 시선도 있어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아이돌 가수들이어서 서로 고충을 이해하고 성격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형 팬덤을 이끄는 스타와 `핫`한 라이징 스타의 만남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동방신기로 데뷔한 뒤 JYJ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는 물론 뮤지컬 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다.

2012년 데뷔한 하니는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가 크게 히트하며 주목받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ㆍ연예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