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이던 채낚기 어선 H호(69t·승선원 9명)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해경에 따르면 H호 선장 한모(68)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49분께 영덕 대진항 동방 41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다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할 수 없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하던 1천t급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영덕 후포항으로 예인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