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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응급구조사 국시 합격률 구미대 국방의료과 전국 1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12-23 02:01 게재일 2015-1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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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대학교 국방의료과 1학년 학생들이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사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제21회 2급 응급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구미대 국방의료과 1학년 응시자 41명 중 39명이 합격, 9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응시자 1천920명 중 1천271명이 합격한 평균(66.2%) 보다 무려 29%나 높은 수치다.

1학년 박혁진(21)씨는 “교수님들의 방과 후 자격증특강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의무부사관으로 임관해 국군의 전투력 보존과 증대에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1년 개설된 구미대 국방의료과는 국내 최초로 육군본부와 의무부사관 양성 학군협약을 맺고 매년 졸업생의 약 70% 이상을 의무부사관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특히, 재학 중 2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80%이상 취득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삼영 학과장은 “국방의료과는 군 의무부대를 비롯 소방 및 의료기관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실무업무에 맞춘 현장중심 인력양성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급 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로 현장실무 3년 이상 종사하면 1급 응급구조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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