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측근이 속고 속이면서 추격을 벌이는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언뜻 조희팔 사건을 연상시키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다.
강동원은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고,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 회장 역으로 분했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인물이자 진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 실장은 김우빈이 연기한다.
2013년 5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