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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이발관, 내일 7년만에 신보

연합뉴스
등록일 2015-12-16 02:01 게재일 2015-12-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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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록밴드 `언니네이발관`(이석원, 이능룡, 전대정)이 7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소속사 블루보이는 언니네이발관이 결성 21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17일 싱글음반 `혼자 추는 춤`을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싱글은 2008년 정규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1994년 결성돼 모던록 시장을 이끈 언니네이발관은 대중음악계에서 따뜻한 감성과 묵직한 메시지로 평단의 지지는 물론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둔 밴드다.

이들은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한 5집 이후 6집 작업을 계속해왔으나 곡을 만들고 버리며 만지는 작업을 반복해 7년의 시간을 보냈다.

매 앨범 완결성을 추구해 지금 가요계에선 익숙한 디지털 싱글 발매의 필요성을느끼지 못했지만 6집은 언니네이발관이 들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싱글을 만들어보자는 모토 하에 작업해 수록곡 중 한두 곡을 떼어내 발표해보기로 했다. 이번 싱글에는 `애도`와 `혼자 추는 춤` 등 2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신곡 2곡은 가장 오랫동안 작업해온 곡들”이라며 “두 곡을 완성하고 발표하는 것 자체가 언니네이발관에게는 내년으로 예정된 6집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싱글은 음원 공개일에 한정판 스페셜 CD로도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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