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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원평동 침수해결 기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12-11 02:01 게재일 2015-1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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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사업 유치 성공<Br>2019년까지 407억 들여 배수펌프장 등 공사

【구미】 구미시가 환경부에서 최종 발표한 도시침수예방사업인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지정 선정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 유치로 매년 침수로 피해를 보던 원평동 목화예식장 일원(81만㎡) 등의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지대인 원평동 목화예식장 일원은 우수 관로 통수능력부족 및 구미천 수위 상승 시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하수도정비대책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공사를 착공, 2019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체 사업비는 국비 285억원을 포함해 407억원이며,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저류시설 1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L=9.8㎞, 빗물받이개량 990개소 등으로 계획돼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재산 피해와 불편을 겪었던 주거지 및 상가 주민들의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사업 기간동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구미를 포함한 11개 지역으로 지자체 신청 침수지역 중 침수피해 현황, 사업시급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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