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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영화제작가협회상 4관왕

연합뉴스
등록일 2015-12-09 02:01 게재일 2015-1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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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은 작품상 영예
영화 `베테랑`이 올해 2회째를 맞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재벌의 만행을 응징하는 경찰관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연출한 `베테랑`이 감독상(류승완), 촬영상(최영환), 편집상(김상범·김재범), 기술상(무술 정두홍·정윤헌)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그린 `국제시장`은 남우주연상(황정민), 남우조연상(오달수), 음악상(이병우) 등 3관왕에 올랐다.

또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다룬 `사도`는 각본상(조철현·이송원·오승현), 여우조연상(전혜진), 음향상(최태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그린 `암살`은 작품상(안수현)과 미술상(류성희)을, 해외광고를 감각적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재탄생시킨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조명상(홍승철)과 크리에이티비 씽킹상을 수상했다.

`차이나타운`의 김혜수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1970년대 한국과 홍콩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영화 `바람불어 좋은날`, `겨울나그네`, `깊고 푸른 밤` 등을 제작한 동아수출공사의 이우석 회장에게 돌아갔다.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작년 11월 1일부터 지난 10월 31일까지의 한국영화 개봉작을 대상으로 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배우 이정현의 사회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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