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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2주연속 주말극장가 왕좌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12-01 02:01 게재일 2015-12-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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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358만… `검은 사제들` 11월 개봉 한국영화 역대 최다 관객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영화 `내부자들`이 2주 연속 주말 흥행을 독주했다.

3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지난 27~29일 113만6천634명(매출액 점유율 55.4%)이 관람하며 누적관객 수가 358만9천437명에 이르렀다. 영화는 주말 사흘간 전국 1천129개관에서 1만6천163회 상영됐다.

개봉 10일 만인 지난 28일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100만명, 200만명 돌파 때에 이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또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는 윤태호 웹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이병헌·조승우·백윤식 등 선 굵은 배우들이 연기 맞대결을 펼치는 점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신부로 출연해 한국영화 처음으로 구마(驅魔·엑소시즘)예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선보인 `검은 사제들`은 지난 주말 사흘간 23만6천992명(10.8%)의 관객을 끌었다. 지난 주말 전국 538개관에서 5천148회 상영됐다.

전날(29일)까지 누적 관객 수가 490만5천662명에 달해 역대 11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480만1천527명)였다.

지난 25일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전국 7천677개 스크린에서 560회 상영되면서 사흘간 22만5천202명(10.2%)이 관람했다.

같은 날 개봉한 `도리화가`는 첫 주말 사흘간 13만8천68명(6.2%)을 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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