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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항생제 꼭 필요할때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12-01 02:01 게재일 2015-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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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급성중이염 사용평가<BR>4회연속 1등급 기관 선정
▲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의료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제공

【구미】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이 급성중이염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적게 쓰는 병원`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 7천6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42.22%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1등급 획득으로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평가가 시작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전체 의료기관 평균 84.19%에 비해 월등히 낮은 처방률로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전년도 처방률 60.26%에서 또한번 항생제 처방률을 낮췄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진료지침에 따라 세균에 의한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처방하는 등 원칙에 의한 신중한 처방을 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이종현 교수는 “항생제 사용 1등급 결과는 표준 진료를 의미하는 지표”라며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진료 지침에 따라 항생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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