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강승윤 주연 웹드라마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위너 강승윤이 주연한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가 제네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9일 제작사 CJ E&M에 따르면 `우리 헤어졌어요`는 다음 달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제네바국제영화제 웹시리즈(web series)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같은달 7일 현지에서 상영된다.
짧은 온라인 콘텐츠인 웹드라마는 드라마에 편중된 우리나라와 달리 장르가 다양한 외국에서는 웹시리즈로 불린다.
제네바국제영화제는 영화뿐 아니라 TV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영화제로 1995년 시작됐다.
10부작인 `우리 헤어졌어요`는 산다라박과 강승윤 외에 강승현, 장기용이 출연한 작품으로 CJ E&M 디지털 스튜디오와 YG케이플러스가 제작했다. 취업준비생 노우리(산다라박 분)와 기타리스트 지원영(강승윤)이 교제 후 헤어졌음에도 어쩔 수 없이 한집에서 살면서 좌충우돌을 겪는 이야기다.
지난 6월 29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첫 영상을 공개한 `우리 헤어졌어요`는 1천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