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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고성현, 김하나와 세계정상 우뚝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10-28 02:01 게재일 2015-10-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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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배드민턴 혼합복식 우승
▲ 왼쪽부터 김천시청 고성현, 김하나 선수.
배드민턴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고성현·김하나 조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2015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대회`혼합복식 결승에서 라빈 조던-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했다.

결승전 1세트에서 21-10으로 가볍게 제압한 고성형 김하나 조는 15-21로 2세트를 내줬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3세트에서 고성현·김하나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1-19로 마지막 세트를 챙기며 정상을 밟았다.

앞서 지난 주 텐마크에서 열린`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김하나 조는 2주 연속 세계 대회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천/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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