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홍 감독의 제작사 전원사가 `잘알지도못하면서`(2008)를 시작으로 독립적인 제작, 배급 시스템을 통해 영화를 선보인 이래로 가장 많은 관객 수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12년작인 `우리 선희`(6만9천명)였다.
그보다 앞서 2004년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급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28만4천명을, 미로비젼이 배급한 2006년작 `해변의 여인`은 22만5천명을 동원한 바 있다.
또한 시네마서비스가 배급한 `생활의 발견`은 서울에서만 12만4천명을 모았다.
정재영과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영화감독인 남자와 화가인 여자의 만남을 두 가지 이야기로 그려낸 영화다.
사람의 생각과 기억, 감정의 미묘한 차이를 일상적이고도 재치 넘치게 그리면서 순간순간 삶의 진실을 포착해 내는 섬세하고 통렬한 시각을 보여줘 호평받고 있다.
올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작이다. 이 영화는 22일 IPTV에서 개봉해 안방극장에서도 관객과 만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