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은 새롭게 선발된 고령군립연주단원 11명에게 위촉장 전달, 군정소개, 새로운 출발과 화합을 다짐하는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음악감독 1명과 가야금 7명, 병창 2명, 타악 1명으로 구성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음악감독에는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제16회) 대통령상을 수상자이자 (사)가야금병창보존회 대구 지회장 강미선(42)씨가 선임됐다.
군립가야금연주단은 양악과 국악의 벽을 넘어 세계에서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창작품을 발굴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한다.
또 국악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국제간 및 타 자치단체간 문화예술 교류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단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정기연주회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공연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