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0시부터 90분간 방송되는 `가요무대`에서는 1945년생 해방둥이 동갑이며 50년 지기 친구인 남진과 조영남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남진과 조영남은 기이하게도 50여 년 가수인생에서 함께 무대에서 노래했던 적이 없다고 한다”라면서 “두 가수의 음악 색깔과 그들이 추구하는 노래 방향, 팬들도 달랐기 때문”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작진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면서 `가요무대` 30주년인 만큼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둘의 무대를 준비했다. 대한민국 가요사 산증인인 두 사람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방송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