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제2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조추첨식이 오는 12일 카타르 도하의 포시즌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에 배정된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은 3장으로 내년 1월 12일부터 30일까지열리는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이, 동남아에서는 태국, 베트남이 출전한다.
중동에서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시리아, 예멘이 나서며 호주와 우즈베키스탄도 출전한다.
조추첨 행사에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