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 홈 경기에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케이티 외국인 선발 저스틴 저마노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1천899안타를 친 박한이는 선두타자 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1천9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11번째이자 통산 267번째, 박한이 개인 통산 9번째다.
박한이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88번째 안타를 쳤다. 12안타를 추가하면 양준혁(16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5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 대기록을 달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