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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다문화가정 위해 써 달라”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9-09 02:01 게재일 2015-09-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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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에 기금 600만원·쌀 75포 전달
▲ 8일 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을 비롯한 이마트 포항점-이동점 대표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 후원금을 지원 받게 될 다문화가정 6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사장 신영권)가 8일 선수들의 급여 1%를 적립한 축구사랑 나눔기금 600만원과 쌀(20kg) 75포를 지역의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 6월말까지 이마트 포항점·이동점과 포항스틸러스가 1골당 3포씩의 쌀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쌀이다.

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은 “미약한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올바른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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