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중학교는 전교생 20명에 출전선수도 많지 않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체육시간과 토요스포츠데이시간 등 전적으로 학교에서의 연습만으로 이뤄진 결과라 그 실적이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체육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며 주위로 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아내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김예나(3년) 선수는 “친구·후배들과 함께 시합에 임해 좋은 기회가 됐고, 이 계기로 전국대회에 나가서 더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숙 교사는 “오로지 학생들의 연습만으로 이룬 쾌거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전국대회를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덕/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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