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4세, 노환으로 세상 떠나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6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평소 지병도 있으셨고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집에서 주무시다가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남철씨와 콤비를 이뤄 `왔다리 갔다리 춤` 등으로 1960~70년대를 풍미했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2013년 남철씨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월2일 오전 7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