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내달 18일부터 3일간 열려<BR>23개 시군 9천명 22개 종목서 열전
경북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2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도민대축전)`이 내달 18일~20일까지 3일간 영주에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써오던 도민생활체육대회 명칭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및 축제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도민생활체육대축전`으로 대회 명칭을 변경해 열린다.
경북도와 경상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 영주시 등이 주관하는 이번 도민대축전은 `힐링의 땅 영주에서 하나되는 화합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23개 시군 9천여명의 선수가 지역을 대표해 참가, 검도 등 22개 종목에서 동호인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진다. 이번 도민대축전에서는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와 다계층의 동호인 참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합기도 종목을 추가했다. 여기다 도생활체육회는 매년 1종목씩을 점차적으로 늘려 동호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회 첫날인 9월 18일에는 환영리셉션 및 개회식이 열리며, 19일에는 육상(4), 국학기공, 에어로빅스체조, 씨름, 그라운드골프, 합기도 등 9종목 예선 및 결선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13개 종목별 결선경기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성환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은 “도민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생활체육은 소수만이 즐기던 선택적 복지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복지로 변화는 추세다. 경북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생활체육회는 개최지인 영주에서 내달 3일 이사회를 갖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