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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8-25 02:01 게재일 2015-08-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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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수원컵 앞두고 담금질
▲ 이승우를 비롯한 U-17 대표팀 선수들이 2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진철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승우와 장결희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17세 이하)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를 위해 소집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최상의 목표를 갖고 이를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작게는 수원컵 우승, 궁극적인 목표는 월드컵”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 감독은 이를 위해 “이승우와 장결희의 경기력과 체력을 많이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B팀과 후베닐A에서 각각 활약하고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위반으로 2년 넘게 소속팀 공식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들의 경기력은 많이 떨어져 있다”며 “소속팀에서 연습 경기를 하는 것과 실전 경기를 하는 것은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10월 열리는 칠레 U-17 월드컵을 앞두고 “수원컵 후에도 전지훈련에서 평가전(2경기)과 칠레에서 연습경기(1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우의 대해 최 감독은 “볼 터치가 부드럽고 특히 경기장에서의 자신감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경기장에서는 100% 이상의 실력이 나올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결희에 대해서도 “스피드가 좋고 볼 터치와 드리블 모두 결코 승우 못지않게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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