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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주말 흥행몰이 계속… 19일 연속 선두

연합뉴스
등록일 2015-08-25 02:01 게재일 2015-08-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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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돌파… `암살`보다 하루 앞서
▲ 영화 `베테랑` 중 한장면.
한국영화 `베테랑`이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난 주말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21~23일 주말 사흘간 전국 906개 스크린에서 1만3천702회 상영되면서 134만5천811명(매출액 점유율 43.5%)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 수는 904만2천922명에 이르렀다.

특히,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개봉 19일 만에 관객 900만명 돌파는 올해 한국영화로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20일)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한효주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는 지난 주말 사흘간 전국 648개 스크린에서 8천499회 상영되며 48만6천216명(15.6%)의 관객을 끌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과,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를 모두 따돌렸다.

올해 한국영화 첫 관객 1천만명 돌파에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영화로 등극한 `암살`은 지난 주말 전국 611개 스크린에서 6천929회 상영돼 관객 48만4천217명(15.4%)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천158만9천273명에 이르렀다.

`암살`의 누적 관객 수는 지난 22일 역대 흥행 한국영화 10위였던 `변호인`(1천137만5천944명)을 제친 데 이어 전날 `해운대`(1천145만3천338명)의 관객 기록까지 넘어 역대 흥행 한국영화 9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스틱4`는 마블 원작의 슈퍼히어로 영화답지 않게 지난 주말 사흘 동안 23만4천531명(7.3%)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

한국영화의 기세에 눌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도 사흘간 13만5천319명(4.4%)에 그쳐 박스오피스 5위로 내려왔다.

이밖에 송승헌·엄정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미쓰 와이프`(12만9천901명),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미니언즈`(12만2천214명), 김성균·유선 주연의 공포영화 `퇴마:무녀굴`(6만4천228명),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5만4천305명),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화염의 해바라기`(2만283명)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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