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애틀에 3대2로 져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46(391타수 96안타)로 올랐다.
상대 선발투수는 직전 등판 경기인 지난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그러나 추신수가 이와쿠마의 노히트 행진을 끝냈다.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이와쿠마의 7구째 시속 132㎞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시애틀에 3-2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