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 경기서 여중부 1위
이번 대회는 포항 포은중학교가 지난해 4월 육상부를 창단한 이후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포항 포은중 육상부 소속 노민영(3학년) 학생은 1일째 경기 후 2위와 20점 차이로 1위를 유지했으나, 2일째 첫 번째 높이뛰기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하지만 마지막 800m 경기에서 노민영 학생이 2위와의 격차를 40초이상으로 벌리며 1위로 골인해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노민영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김조성 지도선생님의 열정과 치밀한 준비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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