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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은중 노민영, 전국육상대회 금메달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8-20 02:01 게재일 2015-08-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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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경기서 여중부 1위
▲ 제44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노민영 학생이 김조성 지도교사와 함께 메달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포은중 제공
한국 중·고 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한 `제44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겸 제3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포항 포은중학교 학생이 5종 경기에서 여자중학생부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포항 포은중학교가 지난해 4월 육상부를 창단한 이후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포항 포은중 육상부 소속 노민영(3학년) 학생은 1일째 경기 후 2위와 20점 차이로 1위를 유지했으나, 2일째 첫 번째 높이뛰기 경기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하지만 마지막 800m 경기에서 노민영 학생이 2위와의 격차를 40초이상으로 벌리며 1위로 골인해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노민영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김조성 지도선생님의 열정과 치밀한 준비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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