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생활체육회장기대회` 열려
울릉군 생활체육회는 제2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가 내달 1일~3일까지 3일간 울릉군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경북·울릉군 게이트볼 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울릉군, 경북·울릉군 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128개 팀 약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울릉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도시인 울릉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어르신 공경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체육 육성, 게이트볼 저변 확대 등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대회는 울릉군에서 열리는 체육대회 중 전국 규모급의 최대 행사다.
울릉도에서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궁도,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 벵에돔 낚시 대회 등이 열리고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만큼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 민족의 섬 독도 밟기를 유도하고 각 지역으로 돌아가서도 울릉도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