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극 `그래도 푸르른 날에` 후속
11일 KBS에 따르면 `별이 되어 빛나리`는 아버지 죽음과 집안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주인공 조봉희가 역경을 딛고 최고 패션 디자이너로 거듭나는 과정을그린 드라마다.
KBS 2TV 조선사극 `왕의 얼굴`,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에 출연했던 신인 연기자 고원희가 조봉희로 캐스팅됐다.
명성방직 회장 아들로 조봉희와 사랑에 빠지는 윤종혁 역은 이하율이, 조봉희가사는 해방촌 집주인 아들로 조봉희를 연모하는 이성국 역은 차도진이 맡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TV소설`은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아온 만큼 남다른 가치와 의미가 있다”라면서 “이번 작품은 `TV소설` 진정성과 존재 가치를이어가면서도 젊은 감각과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 이어 31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