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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구꿈나무들 경주서 기량 겨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8-06 02:01 게재일 2015-08-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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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초등 유소년대회` 오늘 개막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제13회 2015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식이 6일 오후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윤영선 시축구협회장, 정두락 교육지원청장, 대회관계자, 초청인사, 선수,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3개교 454개팀 4만여명(선수, 지도자, 학부모)이 참가하며,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17개 구장에서 주·야간 931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의료진 300여명, 구급차 130여대, 자원봉사 1천여명, 책임공무원 200여명 등이 폭염속에 진행되는 대회의 안전과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주·야간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로 구성된 17개구장과 혹서기 중 야간경기가 가능한 10개 구장, 관람석 차양막 설치, 주차장 시설 확충 등 올해에도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매년 발전된 축구 인프라 속에서 경기가 가능하도록 하겠으며, 이번 축구대회는 대한민국의 많은 축구 꿈나무를 배출,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 대회 개최로 연인원 26만여명이 경주를 방문, 방문객들의 소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32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경주를 방문해 얻어지는 홍보효과를 포함한다면 더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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