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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강릉 여객선서 70대 바다 투신… 합동수색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7-29 02:01 게재일 2015-07-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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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항을 출발해 강릉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씨스타 3호에서 70대 남성이 바다로 투신해 동해해경과 해군 등이 합동수색을 벌이고 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분께 울릉도 저동항을 출발해 강릉항으로 향하던 씨스타 3호에서 승객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씨스타 3호 선원에 따르면 선미 우현에 출입금지 표시가 달린 체인 2개가 풀려져 있었고 실종자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신발, 모자, 지갑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한 뒤 CCTV 확인결과 이날 6시 57분께 승객 오모(74·제천시)씨가 선실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포착하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현재 여객선 항로 및 사고 지점 해역에서 해경은 물론 해군 경비함정과 헬기가 동원돼 집중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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