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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야구 꿈나무들 열전 돌입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7-28 02:01 게재일 2015-07-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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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U-12유소년대회<BR>전국 247개팀 1만6천여명 격돌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25일 개막, 내달 3일까지 힘찬 열전에 돌입했다. 경주시, 대한야구협회(KBA),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동주최 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리틀야구연맹, 경주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247개팀(초등부 100, 리틀부 147) 1만6천여명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 총 게임수는 238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을 비롯한 9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참가팀 선수·임원·가족, 야구 동호인, 주요기관단체장 등 3천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앞서 지난 26일 막을 내린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는 구리의 `나인빅스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26일 오전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손곡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 9곳을 찾아 대회참가 선수 및 임원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운 날씨로 야구경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여러 가지를 살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지원, 의료진, 주차안내요원, 볼 도우미, 기록요원, 심판진 등 총 520여명을 경기장에 배치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숙소와 식당을 파악해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친절·청결한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에서 국가공인 대규모 야구대회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선수들은 안전에 유의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시원한 포물선 홈런을 날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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