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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앞바다서 자전거 타고 `힘찬 페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7-28 02:01 게재일 2015-07-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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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전국 산악자전거 챌린저 성료
▲ 대회 참가자들이 울릉도 섬일주 중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 전국 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이 25일~27일까지 3일간 울릉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릉산악자전거(MTB)연합회(회장 전경중)가 주최하고 울릉MTB 주관, 울릉군, 울릉군 체육회·생활체육회 등이 후원하고 전국에서 MTB 동호인 60여 명, 가족 등 100명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도동여객선 터미널 관문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울릉읍 도동리를 출발해 사동리~서면 통구미~남양~구암리의 해안선을 질주했다.

특히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수많은 수목, 푸른 산과 터널을 지나 해안과 산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학포리와 서면 태하리를 지나 북면 현포리를 내달렸다. 섬목~저동구간(4.4km)에는 도로가 없어 도선을 이용해 아름답고 깨끗한 울릉도 연안 바다와 절벽과 바다가 맞닿은 아름다운 절경, 수려한 해상 풍광을 즐기는 등 최고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녹색 대표 신비의 섬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한 자전거 대행진은 생애 최고의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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