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어사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농협 경북본부 25일까지
`108산사 순례단` 함께
다문화가정 인연맺기 행사도

▲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오어사에서 108산사 순례단과 함께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의 일환인 `다문화가정 인연맺기`의 참여 가족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 포항시지부 제공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108산사 순례단`과 함께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촌사랑 홍보대사인 대한불교 조계종 선묵 혜자스님이 신도들과 전국 천년고찰을 매월 단위로 순례하는 것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돕자는 취지에서 함께 마련됐다.

아울러 최근 농어촌의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결혼이민여성이 당당한 한국의 여성농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다문화가정 인연맺기`행사도 병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정탁)와 오천농협(조합장 장상만)이 참여해 포항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신도에게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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