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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27일 비공개 결혼

연합뉴스
등록일 2015-07-16 02:01 게재일 2015-07-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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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가족·지인만 초대
배용준과 박수진이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늘 오후 예식장 계약을 체결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나왔지만 예식 시간이나 주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비공개로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 공개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이 평일인 점을 들어 “저녁 시간 정도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주례 등 다른 사항은 배용준 씨가 아직 전달해주지 않아 우리도 모른다”며 “개인적인 일이라 본인이 알아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가 쉐라톤 워커힐 호텔로 결정된 데는 지난 2001년 배용준이 MBC 드라마 `호텔리어`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맺은 인연이 작용했다.

양 대표는 “당시 배용준 씨가 워커힐 명예 총지배인으로 위촉되는 등의 인연이 이번 결혼식 장소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5월14일 밤 기습적으로 박수진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올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배용준의 성북동 집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또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방송에서 “배용준 결혼식의 축가를 맡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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