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대잠교차로 포항IC방면에서 경주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트럭이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다 적재함의 왼쪽 문이 열리면서 맥주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트럭에 실린 맥주 852상자 중 500여개가 도로를 뒤덮으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지만, 다행히 지나던 차량이 없어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화물차 적재함의 맥주 상자를 고정한 줄이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