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8개월 만의 신곡인 `왓 아 유?`는 현 세태와 정치권에 대한 풍자를 담은 곡이다.
김장훈이 작곡팀 `텐조와 타스코`와 함께 작사·작곡·편곡 등 음악 작업에 참여했으며 노랫말에는 그의 메시지가 강하게 담겼다.
김장훈은 “신곡 부제가 `디어 피`(dear P)인데 P는 피에로(Pierrot)와 폴리티션(Politician·정치인)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다. 노랫말은 피에로를 테마로 썼다”며 “그냥 들으면 지금 시절을 살아가는 우리 얘기로 들리겠지만 정치인을 대입한다면 완벽하게 풍자가 될 수 있도록 노랫말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성원모, 박상우 감독으로 이뤄진 디지페디가 연출했다.
국회의사당 의원석에 300명의 피에로가 앉아있는 장면 등이 담긴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3주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영세 상인과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