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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0명의 이산가족 이야기 담아

연합뉴스
등록일 2015-06-23 02:01 게재일 2015-06-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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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다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

케이블채널 tvN이 분단 70년을 맞아 이산가족을 주제로 한 4부작 다큐멘터리 `다녀오겠습니다`를 방송한다.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다녀오겠습니다`는 17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만난 이산가족 160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1부 `1950 그날들`은 한국전쟁 참상과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 생사를 알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그린다.

2부 `맛의 기억`에서는 고향의 음식을 통해 이산가족들의 그리움을, 3부 `헤어진 만남`에서는 이산가족의 가장 큰 숙제인 만남을 다룬다.

4부 `가족의 권리`에서는 이산가족 문제를 가족의 권리라는 관점에서 독일과 대만 사례와 비교해 접근한다.

tvN은 “이산가족이라는 민족의 비극이 잊히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면서 “전쟁의 진짜 비극은 가족이 만나지 못하는 것이며 그 고통이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전가되는 것임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이산가족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인터뷰 영상만으로 구성하지 않고 애니메이션과 웹툰, 발레를 통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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