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 크랭크인
소속사인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이미연이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화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인물들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미연은 극 중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는다. 콧대 높은 전문직 여성의 당당한 모습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미연이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해왔다”며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는 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피 페이스북`은 이미연, 유아인, 김주혁 등 주연들의 캐스팅을 끝낸 단계로,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내달 중순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