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 징수목표를 3억3천만원으로 정하고 고액 상습체납자는 물론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청 및 읍면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가동해 올해 12월말까지 주 2회 상시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할 뿐 아니라 야간 번호판 영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개선하고 야간 조명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아파트 및 골목에 주차된 차량 단속을 위해 스마트폰 인식 단속시스템을 구입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단속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고액체납자 특별 관리를 위해 12개 읍면 체납세 징수공무원과 군청 재무과 직원이 합동으로 체납자를 개별 방문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고액·장기체납자의 재산추적,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체납세 징수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달 12일부터 1개월간 총 10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 운영결과 방문 징수 86건, 영치 후 징수 25건 총 111건 2천13만7천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아울러 번호판 영치로 징수를 위한 채권 35건 2천17만8천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