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일 실종 남고생 추정
16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안동시 태화동 낙동강변을 지나던 70대 행인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차림새 등을 미뤄 지난 6일 귀가 도중 실종된 고교생 김모(17)군<본지 15일자 5면 보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12께 안동시 태화동 영가초등학교 인근 CCTV에 마지막 영상이 찍힌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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